아버지의 눈물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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실종 바로 전에 자신의 아들을 보았고, "늦었으니 집이 가라"고 했는데…….
그 아버지는 자신이 직접 아들을 집에 데려가지 않은 것을 한평생 후회하겠죠.

인간은 이 생태계의 수컷 중에서 단지 '유전자의 제공'만 하는 것이 아니라, 그 밖, 그 외의 다른 것도 짊어지고 싶어하는 얼마 안되는 생물 중 하나입니다.

아버지의 사랑은 어머니의 사랑보다 주목받지 못하고, 중요시 받지 못하지만 저는 아버지의 사랑이 더 위대하지 않을까 싶습니다.
자신이 자식에 대한 짐을 더 짊어지지 못해 속을 태우며 뒤에서 눈물을 흘리고, 직접적인 행위는 전해주지 않아도 언제나 자식에게서 눈을 떼지 않습니다.
어머니의 사랑은 언제나 어느 자연 생태계를 보나 존재하며 일방적인 관계에 지나치지만, 아버지의 사랑은 그 경우를 살피기가 굉장히 힘들며 또한 상호작용적 사랑이죠.
인간 아버지의 사랑은 어떻게 보면 생태계에 있어 너무나도 형이상학적이고 비정상적인 행위라고 생각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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Posted by Glradios

2004/01/31 16:41 2004/01/31 16:41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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